뻘소리1 며칠, 에어컨을 틀지 않아서 너무 좋다. 며칠, 에어컨을 틀지 않아서 너무 좋다. 요즘은 날씨가 나름 선선한 편이라, 선풍기 바람만으로 버틸 수 있어 좋다. 이렇게 얼음 가득 넣은 음료수가 맛나는 계절이다. 이렇게 적당한 여름만 있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오후 다섯 시 반, 그냥 수다가 떨고 싶어지는 시간이다. 이렇게 나만의 공간에 끄적거리는 게 좋다. 블로그에 써두고 올리지 못한 글들이 있지만, 조금씩 용기 내어 글을 써야지. '이런 뻘소리를 올려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냥 마음 가는 대로 블로그를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내가 보기에 좋은 블로그를 만들어야지. 매미 소리가 아직 여름이 한창이라는 걸 알리는 듯 울어댄다. 더위에 여름의 아름다움을 잊고 있었다. 맞다, 여름은 이렇게 예뻤는데. 나는 언제부터 여름이 두려워졌지. 그냥 이렇게.. 2022. 7.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