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나1 내가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계속해야 하는가) 어찌해야 하나 티스토리가 2006년 개설된 사이트라고 하니, 16년이 지난 셈이다. 내가 티스토리를 선택한 건 비교적 자유로워 보였기 때문이었다. 네이버, 티스토리, 브런치 이 세 개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아니, 독보적인 블로그 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네이버는 나에게 광고글이 많은 이미지였고, 인플루언서라는 방식이 있어서 왠지 그것에 목매어 있을 것 같았다. 브런치는 내 글을 평가받고 시작해야 하고 그렇다 보니 수준 높은 글을 써야 할 듯한 압박감이 있었다. 티스토리도 단점이 있었다. 아주 많이. 정말 거지 같은 편집기와 네이버보다는 코드 삽입이나 기타 여러 부분에서 불친절하고 어렵다는 것. (1년간 티스토리를 하다 보니 정말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 그리고 티스토리가 카톡에 편입된 것처럼 존폐 자체의.. 2022. 10.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