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팜유 대란'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팜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팜유를 수출하는 국가에서 팜유의 수출을 막았기 때문인데 그로 인해 팜유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들의 가격이 인상될 거란 이야기였다.
팜유는 무엇일까?
팜유란?
팜 나무 (기름 야자)의 열매를 압착, 추출하여 만든 기름이다.
팜유는 비교적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하여 다양한 제품군(ex. 라면, 비누)에 쓰인다.
그렇다면 팜유는 비건 식품일까?
엄밀히 말하자면 팜유는 식물성 기름이기 때문에 비건 식품이다.
그렇지만 많은 비건인들이 팜유를 포함한 제품을 먹지 않는다.
그 이유는 꿀과 비슷한데 팜유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환경적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팜유를 대량 생산하기 위해 열대우림을 토지 화하는 과정에서 벌목이 아닌 불을 지르는데 그 면적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불을 태우는 데서 오는 탄소 배출이나 팜 나무만을 많이 심는 과정에서 식물종의 다양성을 잃을 수도 있다는 문제도 야기된다.
이러한 문제에서 가장 피해를 본 대표적인 동물은 오랑우탄이다.
그렇지만 팜유뿐 아니라 다른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물성, 식물성 기름들 또한 환경에 부담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결국 무분별한 소비를 지양하고, 친환경적인 재배 방식과 그것을 유지할 수 있게 세계적으로 열대우림 보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사담 *
비건 식품에 관심이 생기면서 팜유에 대해 비판적인 여론이 있기에 찾아봤다.
요즘 물가와 경제도 불안정한 형국인 것 같아 더욱 불안해지는 마음이 든다.
환경에 관심이 생기면서 자주 생각했던 것은 대체품을 찾는 일이었다.
그렇지만 결국 가장 좋은 환경운동은 소비를 지양하는 일이라는 것을 상기하게 된다.
결국 소비는 자원을 소비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거니까.
나는 자주 유통기한 임박 쇼핑몰을 이용한다.
이렇게 많은 제품들이 다 소비되어 지지 못하는 것을 보면 우리는 과한 물질적 풍요 속에서 살아가는구나를 느낀다.
그렇지만 정말 풍요인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우리는 빈곤하다.
단지 다른 이보다 더 많은 자원을 소비함으로써 풍요로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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