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피레드가 돌아왔다

(🎮) 퍼피레드가 돌아왔다_3 (퍼피레드M)

PUPPYRED

이벤트를 발견한 나, 갑자기 의욕이 샘솟았다.

한정 물고기라니 🐬

이건 놓칠 수 없지!

게다가 물고기를 잡으면 파크에 놓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준다고 한다.

한정 물고기는 분홍 돌고래, 파랑 돌고래, 붉은 바다거북, 초록 바다거북으로 4종이 있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낚시터로 가야 한다.

낚시터에 가면 '케빈'이 있는데 미끼와 낚싯대를 구입한 후에 옆의 선착장에서 기다리면 배가 온다.

배를 타면 이런 외딴섬에 버려지게(?) 되는데 이곳에서 낚시를 하면 된다.

문제는 낚시가 재미가 없다.

찌 아이콘을 누르고 깜빡거리면 다시 눌러주면 끝.

옛날엔 뭐가 그리 재밌어서 밤새워했지? 🙄

심지어 나는 거의 솔플만 했는데. (커뮤니티 게임에서😅)

그래도 오래 방치했다고 실패는 없으니 요리보다는 낫다.

↓

의지의 한국인으로서 포기는 없다.

수집욕을 불태워 손가락이 쥐 나게 클릭 또 클릭.

결국 밤새워 다 잡았다.

평균적으로 미끼 150개당 한 마리 잡히는 듯.
예! 가족사진 💚

그래도 하다 보니 옛 추억도 새록새록💕

동물들도 놓으니 파크도 꾸며볼까 싶기도 하고.

욕한 거에 비해선 어느새 너무 잘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

그렇지만 콘텐츠가 없는 건 여실하다.

부디 업데이트라도 잘해줬으면 좋겠는데, 유저가 그리 많은 거 같지 않아서 불안하다

보드게임을 접목시켜서 그런 류 게임을 파크에서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커뮤니티성 게임이니.

하지만 그럴 리 없겠지, 예전에도 유저가 콘텐츠를 만드는 게임이었으니. 🙄

행복 상점이라도 나와서 경품 걸고 유저들끼리라도 즐겼으면 좋겠는데 모바일이라 나올까 싶고.

그래도 추억을 즐기기엔 참 좋았다.

그렇지만 그 추억을 채울 만큼의 시간은 재밌는 게임을 너무 경험해버렸고.

기대감이 컸던 걸까.

그래도 오래 살아남아줘. 퍼피레드야. 죽지 마. 😭

!주의!

퍼피레드 동물들은 소모성 아이템이라 파크에 두고, 다시 집어넣으면 사라집니다.

파크에 한 번 두면 다시 집어넣을 수 없으니 신중히 두세요.

매일 콩템으로 밥도 먹여야 합니다.

별생각 없이 뒀다가 고통받는 1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