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한 스포와 주관적인 후기 ※
귀여우면 다야, 미니언즈2
2022.07.20 개봉 / 전체관람가 / 87분 / 미국 / 애니메이션 영화
쿠키영상 O
나는 슈퍼배드1,2,3와 미니언즈1을 본 상태에서 관람했고, 이 영화의 후기를 한줄평으로 축약하자면, '귀여운 게 다야'로 남길 수 있을 것이다. 미니언즈는 슈퍼배드에서 나온 미니언즈라는 캐릭터들이 인기를 끌면서 나온 청출어람의 대표적인 아이콘일 것이다. 슈퍼배드1 보다도 과거의 시점인 이야기를 다루기에, 그 전작들을 본 사람들이라면 재밌을 요소들이 몇 가지 있기는 했지만, 스토리로만 따지자면 크게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없었다. 기억에 남는 거라곤 과거에 유명했던 펑키한 음악과 미니언즈들의 귀여운 모션들 정도. 개인적으론 대중성과 인기로는 미니언즈가 압도적이지만 스토리성으로는 슈퍼배드 시리즈 쪽이 훨씬 더 좋았다. 가볍게 보기 좋지만 영화관에서 보기엔 좀 아쉬웠던 기억이다. 지금은 막을 내렸는지 모르겠지만, 스트리밍 사이트에 올라오면 그때 봐도 괜찮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예지력 발동, 배드가이즈
2022.05.04 개봉 / 전체관람가 / 100분 / 미국 / 애니메이션 영화
배드가이즈는 개봉했을 때 소소하게 인기 있는 것 같길래 기대를 좀 했다. 개봉 당시에는 보지 못하고 심심한데 재밌는 게 보고 싶어 시리즈온에 결제까지 했으나 생각보다 아쉬웠다. 내가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이것저것 시나리오를 예상해보는 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오차 없이 맞았던 영화는 오랜만이었다. 이 영화가 더 아쉬움이 컸던 건 생각보다 모션과 그래픽이 좋은 영화라 그랬다. 액션씬도 생동감 있고 중간중간 카툰 형식의 연출도 세련되고 좋았지만 스토리와 요소들이 너무 예상 가능했던 부분이라 아쉬움이 컸다. 빌런의 정체, 시장의 정체, 왜 몇 등장인물만을 동물 캐릭터로 설정했는지에서도 금방 수가 읽혀 아쉬웠다. 한 번 꼬아보려고 시도조차 하지 않은 느낌? 아쉽다, 아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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