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 밥 먹을 때 보기 좋은 케이크🍰 예능들
요즘 밥 친구였던 케이크 예능들🍰 나의 밥 친구 조건은,
1. 자극성이 없어야 한다.
2. 머리 쓸 필요 없고, 덜 집중해서 봐도 되는 영상들.
3. 적당히 재미있을 것.
밥 먹을 때 보는 영상들은 자연히 집중도가 떨어지기 마련이니, 적당히 슴슴한 영상들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에 딱 좋았던 넷플에서 볼 수 있었던 케이크 예능들을 소개할까 한다.
ʕ→ᴥ←ʔ
이즈 잇 케이크
(시즌 1, 새로운 시즌 확정)
실물과 흡사한 케이크를 만들어 경쟁하는 예능이다.
도전자들의 심혈을 기울인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 눈이 즐거웠던 프로!
도전자들은 매 회차마다 5천 달러를 걸고 실물과 비슷한 케이크를 만들어 게스트의 눈을 속여야 한다.
그중, 우승자는 5천 달러와 함께 이번엔 본인이 진짜 케이크를 맞추면 5천 달러를 더 얻을 수 있게 된다.
별 거 없이 도전자들의 실물 같은 케이크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신선했던 프로였다.
파티셰를 잡아라! NAILED IT!
(시즌 6, 크리스마스 특집)
파티셰를 잡아라는 일반적인 경쟁 프로와 다르게 초보 베이커들을 도전자로 선정한다.
그 중 그나마 나은 작품을 선발, 매주 우승금 1만 달러를 받을 수 있는 프로이다.
'이즈 잇 케이크'에서는 5천 달러를 받기 위해 열댓시간쯤 공들여도 탈락하는 반면에 '파티셰를 잡아라!'는 팬에 종이호일만 깔아도 우승 확률이 급격히 올라간다.
나도 참가한다면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은 하지만 도전자들의 기상천외한 케이크들을 보면 뻘한 웃음이 터져 나온다.
생각보다 뜨거운 반응의 프로였는지 시즌6개와 크리스마스 특집, 프랑스, 스페인, 독일, 멕시코판의 '파티셰를 잡아라!'도 감상할 수 있다.
그렇지만 원작의 진행자 니콜 바이어의 유쾌한 유머와 분위기 장악력 또한 이 프로의 강력한 매력이라 원조판 '파티셰를 잡아라!'를 추천한다.
베이킹 임파서블
(시즌 1)
제빵사와 공학자가 협력해 한 팀이 되어 디저트로 다양한 미션을 도전하는 프로이다.
가령 디저트로 배를 만들어 일정 구간을 건너야 한다든지, 건물을 만들어 지진 실험을 견뎌한다든지 하는 다양한 도전을 는데, 중요한 점은 제작진에서 주는 일정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은 먹을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디자인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맛과 기술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대결하는 프로이기에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작업물들을 볼 수 있다.
단순해 보이는 장치여도 제대로 작동할지의 여부가 은근히 보는 이를 긴장하게 만든다.
ʕ→ᴥ←ʔ
개인적으로는 파티셰를 잡아라! - 이즈 잇 케이크 - 베이킹 임파서블 순서로 추천!
엄청난 긴장감과 재미를 주는 건 아니지만 슴슴하고 무자극의 영상으로 밥 먹을 때 보기 좋았다.
'저 음식들 과연 어디로 가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들긴 했다.
특히 베이킹 임파서블은 작품의 규모도 크고 완성 후 다시 부서지는 과정을 견디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예술과 창작은 순수하고 고귀한 가치이지만,
기왕이면 환경을 고려하여 기획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ʕ→ᴥ←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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