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게재 제한이 풀리다?!
- 티스토리의 '자체 광고'가 시행됨과 동시에 같은 시기 제 애드센스 계정도 게재 제한이 걸렸습니다. 제 계정의 광고는 노출되지 않고 수익 또한 0원이었는데 어제부로 다시 제 계정 광고가 뜨고 수익도 생기게 되었습니다.
게재 제한 풀렸나
현재 제 계정의 광고는 노출되고 있지만 계정 페이지의 경고 문구 '하나 이상의 애드센스 제품에서 표시할 수 있는 광고 수가 제한되었습니다.'는 계속 떠있는 상태입니다. 제한이 풀린 것인지는 모르지만 수익은 나고 있습니다.
원인은 티스토리 자체광고?
티스토리 '자체광고'는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 중인 이용자의 글 최상단 혹은 최하단에 티스토리의 '자체광고'를 붙여 안정적인 서비스를 명목으로 발생되는 모든 수익은 티스토리가 가지는 시스템입니다. 시행 전부터 이용자들의 반감이 높았던 정책이었지만 더욱 큰 문제는 시행 후 많은 이용자들이 원인 모를 애드센스 '게재 제한' 불이익을 당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측에선 이용자들이 가장 의심했던 이중 광고(광고를 연달아 배치하는 것)는 6월 28일 추가 공지를 통해 구글에 문의한 결과 연달아 광고를 다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자체 광고'는 티스토리 계정의 애드센스 광고를 붙여 둔 것이기에 이용자들은 이중 광고가 금지되진 않아도 이중 펍코드 혹은 글과 관련 없는 광고 노출, 이중 광고를 다는 것이 금지되지는 않지만 그로 인한 방문자의 무효 클릭 발생 등 지속적인 의구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자체 광고' 시행 후 많은 이용자들이 '게재 제한'을 당한 만큼 연관이 없다 납득시키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이중 광고, 위반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 같은 경우 글 최상단엔 광고를 두지 않고 서문 후 광고를 삽입하여 글을 씁니다. 사태가 일어난 뒤 최하단 광고를 전부 제거해 두니 경고 표시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다시 광고가 붙고 있습니다. 연달아 광고를 다는 것이 위반은 아니라고 하지만 제 경우만 보면 티스토리 '자체 광고'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연달아 다는 광고가 문제가 된다면 티스토리 '자체 광고'는 최상단 혹은 최하단에 붙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가장 수익이 큰 최상단의 광고와 더불어 최하단의 광고까지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또한 가독성을 이유로 광고 유형(사이드레일)까지 제재하기 시작해 수익이 얼마나 줄어들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용자들은 설득 없이 수정만 계속되는 공지와 수용 없이 강행되는 정책에 티스토리, 카카오 기업에 대한 신뢰가 급감하고 있다는 유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득 없는 성취, 유지될 수 없는 어려움
저 또한 대단한 수익을 바라며 티스토리를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수익은 글을 쓰는 주된 힘이 됩니다. 약 2년 가까이 티스토리를 운영하며 340개의 글을 적어 이제야 한 달에 2만원 남짓한 돈이지만 나의 글이 수익이 될 수 있다는 성취감은 특별합니다. 이 사태로 인해 사이드 레일 광고와 최하단 광고를 버리니 수익은 더욱 줄게 될 것이고 그 전과 같은 글을 쓰기는 힘들겠지요.
그래도 정이 많이 붙은지라 부디 이 사태를 현명히 해결하고 조금이라도 오래 볼 수 있는 티스토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공지글↓
https://notice.tistory.com/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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